1. 위치소개 및 시간소개입니다.
도로명:강원 강릉시 진재골길 29번 길 45입니다.
지번:강원 강릉시 노암동 509-1 우:25605입니다.
2. 숨어있는 맛집 용골감나무집입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연중무휴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21시까지이며 오후 15시부터 17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입니다.
토종흑돼지 17,000원입니다.
볶음밥 2,000원입니다.
칼국수 4,000원입니다.
3. 분위기와리뷰입니다.
오늘은 용골감나무집을 리뷰해 볼까 합니다. 일단 저희도 지인들의 소개를 받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위치가 찾기 힘들어서 찾는데 좀 걸렸습니다. 들어서는 순간 작은 기와집 같이 돼 있는 곳이었고 식당안쪽은 옛날 느낌의 기와집을 방문한 느낌이었습니다. 자리에 착석하고 고기종류는 한 가지라서 토종흑돼지로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서 사장님이 장작들을 황토로 된 불판 밑에 넣으셨고 불을 지펴 주셨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일단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장작에 불이 잘 붙고 나니까 주문한 고기가 나왔고 고기를 불판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반찬을 놓는 곳이 좁으니 혹여 불판 가까이에 있는 반찬 그릇을 잡을 땐 주의를 해야 했었습니다. 주문한 흑돼지는 토종흑돼지라고 메뉴에 나와있었고 비계를 좋아하는 저와 남편은 고기를 완전히 익히고 난 후 한입 먹으니 비계 부분은 바삭하고 쫀득했고 살코기 부분은 부드럽게 씹히는 게 느껴졌습니다. 고기를 좀 먹다 반찬으로 나온 김치를 같이 불판에 올려 구워 먹었는데 김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따로 연기를 빨아들이는 후드가 없었고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던 터라 연기가 자욱한 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분위기와 고기의 맛은 너무 맛있었고 불편함이 있더라도 자주 가서 먹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고기 2인분을 주문을 하고 먹는데 저희가 식사량이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인데 적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평소 다른 고깃집에서는 둘이서 2인분을 시켜도 다 못 먹을 때도 있었는데 고기의 양이 생각보다 적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날은 많이 먹는 날이었나 생각하고 다시 고기 주문을 했고 주문을 하자마자 고기가 바로 나왔습니다. 끊기지 않고 잘 먹을 수 있는 게 좋은 거 같았고 반찬 주문을 많이 해도 사장님은 항상 친절한 웃음으로 가져다주신다고 해서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고기를 어느 정도 먹다 보니 다른 메뉴도 먹어 보고 싶었지만 여긴 고기 메뉴가 하나라서 여러 가지를 먹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고기는 장작으로 익히는 거라서 금방금방 익었고 어느 정도 다 먹을 때쯤 볶음밥을 주문을 했습니다. 볶음밥은 고기 구울 때 구워 놨던 김치와 같이 썰어서 볶았습니다. 볶음밥을 철판 가득 퍼뜨리고 볶음밥이 눌어붙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입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식사를 다 마치고 계산을 한 후 화장실을 다녀왔습니다. 평소 저희는 외식을 하는 경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맛 다음으로 친절함 그리고 화장실인데 여기 용골감나무집 식당은 옛날 느낌의 기와집으로 된 식당이라서 화장실은 그렇게 깔끔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화장실이 깔끔했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나와서 계산을 한 후 나왔습니다. 옛날 방식으로 돼 있는 기와집이라 식당 내부는 그렇게 깔끔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맛과 사장님의 친절함 덕분인지 기분은 나쁘지 않게 먹고 왔던 거 같았고 다른 식당과는 다른 외부 분위기와 황토로 된 식탁에 장작으로 굽는 고기를 먹어보니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집으로 가면서 오늘의 식당은 어떠했는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고 고기도 좋아하는 비계 부위가 많이 들어간 편이라 저희는 나쁘지 않게 식사를 하고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하자는 말에 저도 흔쾌히 좋다고 말했고 눈 내리는 겨울에 가면 눈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을 거 같아 겨울에 다시 재 방문 예정입니다. 하지만 여름에 가면 좀 더울 거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더위를 많이 타거나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고 가시면 좋을 거 같고 오늘의 맛집 리뷰는 숨어있는 맛집 용골감나무집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친절하고 착하신 사장님과 분위기 있는 고깃집이었습니다.
'맛집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까지의 한우와는 다른 초당우가입니다. (0) | 2023.04.11 |
---|---|
강릉 참치맛집 토모참치를 소개합니다. (1) | 2023.04.07 |
동해에 있는 빵명가를 다녀왔습니다. (1) | 2023.04.06 |
오늘의 맛집은 주문진에 있는 최대게입니다. (0) | 2023.04.06 |
강릉시에 위치한 맛집 숙성생갈비 전문점 풍년갈비입니다. (0) | 2023.04.06 |